양평에서 산불 연일 발생…“소각 행위 금지해야”
양평에서 산불 연일 발생…“소각 행위 금지해야”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4.03.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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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청이 주의를 요청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일대 산에서 불이 나 39분 만에 꺼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산에리에 소재한 군부대 종합훈련장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당국 헬기와 군부대 헬기가 공조해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 지난 9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 진화장비 14대, 진화인력 62명을 긴급 투입했지만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된 데다 바람도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경기도는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됐고 동해안 지역과 남부 산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해 달라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어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원인 행위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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