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 선박은 “세월호사건 반면교사로 교훈삼고 명심해 실천해야
해상교통 선박은 “세월호사건 반면교사로 교훈삼고 명심해 실천해야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9.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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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제2의 세월호사고 같은 일이 없게 현장에서 만전을 기해 해상사고를 막아야
 

  아직도 허술한 해상교통의 안전관리 문제라고 본다. 해상교통 선박은 “세월호사건 반면교사로 교훈삼고 명심해 실천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선박에 차량은 제대로 고정핀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근거리는 차량을 고정시키지도 않고 방심운행하고 있어도 해양경찰이나 정부 가독관청에서는 무심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이래서 제2의 세월호 사건이 나지 말라는 법이 있겠나? 직접 목격한 것은 와도에서 제주 왕래하는 페리호는 차량을 고정시키고 운행하지만 제주에서 우도 가는 여객선박은 아예 차량을 고정시키지도 않고 운행한다. 그 바다는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가 별반 다르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벌써 세상을 온통 뒤 짚고 시끄럽게 하고 후유증을 남기고도 아직도 시원히 해결하지 못한 미수습자문제가 남아 있고 유복들은 울부짖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잊은듯하다고 본다. 인파가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안전의식 강조하고 실천해야 하며 안전의식은 말이나 구보다 평소에 실천이 우선돼야 성과 거둔다고 본다.

  우리사회 안전 불감증도 문제지만 안전의식도 변화 있어야 안전사고 막는다. 우리사회 총체적인 안전의식 점검과 안전 불감증 도덕불감증 인식 변해야 우리사회가 변하고 사고예방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사회 안전의식은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돼야 하며 항상 챙기고 지키고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마나 혹은 나에게 무슨 일이 있을까 하는 지나친 과신이나 방심은 화를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지난번 성남 환풍구 추락사건이나 의정부화재사건 등은 시민의 안전의식 부재가 부른 인재사고라고 본다.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이나 대상 그리고 행정관서 관할 경찰서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렸다면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관심을 갖지 않았기에 행사를 좀 더 손쉽게 보기 위해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환풍구에 올라갔기 때문에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단순한 사건임에도 많은 인파가 있었고 높은 곳이 여서 사고를 부를 만큼 위험한 위치였다는 사실이다.

  지나고 보면 구경인파들도 사고 전에 무너질 전조현상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여러 사람들이 올라가다보니 출렁거리거나 기울리는 현상이 반드시 사전에 몇 번 있고 위험을 감지했을 것이나 구경하기에 바쁘고 정신 줄을 놓고 있었기에 그런 느낌이나 소리를 사전에 듣지 못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고 본다. 사고를 당하고 현장을 조사해 보면 사건경위나 원인은 간단하다고 본다. 지난번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도덕불감증까지 더해져 안전의식이 부재하기에 이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 당국이나 지자체 그리고 모든 행사기관들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사전에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예상되는 사고나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부단한 노력과 관심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건 사고가 예상되거나 우려되는 모든 문제점에 대하여 좀 더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정부당국도 해상교통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후관리 감독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사건 사고가 난 이후에 대책마련에 부산하기보다 평소에 안전과 재난관리방지시스템에 대한 상시적 시스템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예방에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면 한다.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여 아까운 생명과 재산을 잃어버릴 때는 사고를 당한 당사자나 그 가족들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그 충격이 적지 않다고 본다. 앞으로는 철저한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불행한 사고는 예고 없이 다가오고 닥치기에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발생하는 모든 사건과 사고를 분석해 보면 알 수 있듯이 세월호 선박 침몰 사건을 계기로 해상교통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가 우선되어야 하며 우리사회가 안전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정병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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