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다가오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3일 오후 양평민속장터에서 ‘양평군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치매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치매협의체, 치매파트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물맑은상인회, (사)한국예총양평지회, 양근어린이집과 다수의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양평묾맑은시장의 개장일과 맞물려 2천여 명의 관객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졌다.

  1부 행사인 사물놀이 및 길놀이를 필두로 하는 치매극복 가두행진 캠페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는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부 행사로는 양평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우리군은 타시군보다 선도적으로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치매극복 행사를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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