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임정숙)가 청소년들이 공감적 시각을 통해 스스로의 참여적 행동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체인지메이커 공감캠프’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관내 9개 고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와 양평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불편함에 대한 문제를 찾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주도적 참여와 변화를 위한 행동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공통 가치관을 탐색하기 위한 관계향상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사회 공감캠페인 등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또래와 소통해서 좋았고, 공감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나 자신의 적극성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된 캠프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학교 내에서 문제해결을 시도했던 활동과 좋았던 것, 힘든 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더욱 확장된 시각과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스스로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양평의 청소년 모두가 체인지메이커로서 현실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시도해보는 청소년기를 보내길 기대하고 그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양평군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성인 및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놀이란 주제로 8월 18일 ‘체인지메이커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