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의 독선과 독주 막을 수 있는 장치 마련돼야
단체장의 독선과 독주 막을 수 있는 장치 마련돼야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6.19 08: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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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에 자주입법권과 자치조직권, 자주재정권이 부여 되어야
▲ <김승남 도의원과 인터뷰>

  김승남 의원의 10문 10답을 시작하겠습니다.

Q1. 현재 소속 당은 어디십니까?

  바른정당 소속입니다

Q2. 현재 하고 있는 직무(직책)는 무엇 입니까?

  현재는 경기도 기획재정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양평군의 의회 전 의장직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Q3. 양평군의 현, 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십니까?

  군민 스스로 양적인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은 크게 느끼시지는 못하겠지만 매년, 양적과 질적 측면에서 증가한 부분과 군민들께서 알게 모르게 삶의 질도 향상된 측면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우리 군이 각 단체 및 중앙행정과 잘 협조체계가 이루어 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잘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지역의 최고의 엘리트 집단인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자기 분야에 대해 군민을 위한 능력을 발휘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활동적이지 못하고 아주 폐쇄적인 행정 처리의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바로 현, 단체장의 독선과 독주적 행동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행정 담당자가 누구의 말을 듣고 행정 일처리를 하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남은 임기가 있는데 벌써부터 각종 행사장에 다니는 것만 봐도 관리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행보가 미치는 영향은 레임 덕(정치 지도자의 집권 말기에 나타나는 지도력공백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Q4. 평소 한국 정치의 소견이나 본인의 정치 방향은?

  예측불허의 정치 환경에서 눈앞에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는 정치인의 부패 정치 풍토가 가장 문제이며, 저 개인적으로는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는 일과 깨끗하고 따듯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는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저의 정치방향이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헌신적인 활동을 하면서 책임질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Q5. 지역자치분권의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역자치분권의 필요성과 기준은 국가의 균형발전에 있다고 봅니다.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행정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현재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2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 정부에서도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부분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에 자주입법권과 자치조직권, 자주재정권이 부여 돼서 그것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정책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상위법에 저촉이 돼서 조례제정이 어려운 문제가 바로 자주입법권이 지방정부에 없기 때문입니다.

Q6. 당과 별도로 본인의 공약사항은? (양평군)

현재, 공약에 대해 구처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경기도에서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동부권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국·도비와 민간자본과 약 6조8천억 정도의 재원이 수립됐습니다. “경기동부권종합발전계획” 사업에 우리 양평군도 포함되기 때문에 지역에 필요한 개발사업에 도의원으로써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 외 양평군 발전을 위한 공약 내용은 시간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7. 라이벌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분은?

  어떤 분을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쉬운 선거는 없다.” 라는 것이 저의 기본 생각입니다. 하지만 항상 군민 만을 생각한 저로써는 “군민이 가장 두렵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8. 그 동안의 본인의 행적 중 가장 잘 했다 라고 생각한 것 3가지는?

1. 경기도 연정 위원장을 맡았을 때 정책 조율을 잘 해왔다 라는 부분과

2. 우리지역 상수원관리지역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해서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3. 도의원 활동하면서 지역예산을 확보한 행적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9. 2018년 예비 군수후보로써 향후 계획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도의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도의회를 위해 시간을 썼다면 앞으로는 도의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활동에 시간을 갖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Q10. 양평군수가 되면 3가지 가장 먼저 할 것은?

  1. 진정성을 갖고 군민과 소통하겠습니다.

  2. 의회를 정말 존중하겠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양평을 만들어가겠습니다.

  3. 희망과 활력이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근무환경, 복지개선을 통해서 군민 여러분들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시간 중에 인터뷰 해주신 김승남 의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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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 2017-06-21 09:29:31
매번선거에 나오는데 무슨돈으로 나오는걸까?
남아있는 빛있거든 나올돈으로 갚지
tv에서보면 이상민 있잔아 가수 ....죽어라 갚던데......

위선자 2017-06-21 09:22:44
현재까지의 삶 자체가 진정성이 없는데 무슨진정성으로 다가가나....
패해본 사람들에게 사과의 진정성 부터 보여주세요
그게 단체장한다고 떠드는것보다 마지막으로 양평군민에대한 예의라 생각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