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남향우회 제33대 박순길 회장 취임식 성료
양평호남향우회 제33대 박순길 회장 취임식 성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1.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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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호남향우회 32대 한인상 회장과 33대 박순길 회장 이·취임식이 1월 13일 오후 6시 양평읍 가야컨벤션 웨딩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박현일, 송요찬 군의원을 비롯해 정동균 민주당위원장 및 이용훈 전국호남향우회장, 최영식 경기도호남향우회장, 인근 시 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혁보고에 이어 공로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향우회기 전달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상 이임회장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전북도지사 표창, 축사, 임원소개, 축하케익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박순길 신임 회장은 참석한 김선교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인상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우리 호남인의 애향심과 친목과 화합 등 단합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임원과 선후배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직전 회장으로서 호남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순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양평사랑, 고향사랑, 회원사랑으로 회원님들을 믿고 더욱 더 잘할 수 있다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당부하고, “회원간 유대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향우회 선배님들의 업적을 확고하게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영예롭게 이임하는 한인상 회장과 새로이 취임하는 박순길 회장의 이·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우리 양평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주역들인 여기 계신 호남향우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훈 전국호남향우회장은 “전국 출향 1100만을 대표하여 이취임식을 축하드린다. 태어난 곳은 호남이지만 제2의 고향인 양평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천희일 고문은 “좀더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한 희생과 헌신정신이 호남인들의 DNA이고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일치단결해서 양평, 나아가서 경기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지난 1981년 5월 출발하여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양평호남향우회는 500여명의 회원들이 회원간 유대강화와 친목을 도모하며 양평 호남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호남향우회는 매월 15일 양근리 소재 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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