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남여의용소방대 어려운 이웃 5곳에 연탄 배달해 -
양평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겨울철 난방비로 고생하는 용문면 어려운 이웃 5곳에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신민철 양평소방서장과 김종기, 임영애 양평군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경영, 박희자 용문남여의용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좁은 골목길을 누비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에 연탄 2천장을 배달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희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연탄을 배달할 땐 힘들었지만 우리 의용소방대의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분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쓰인 연탄은 용문남여의용소방대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나눔과 봉사의 의미가 더욱 컸다.한편, 연탄을 전달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겨울만 되면 추위에 난방비 걱정을 하게 되었는데 연탄을 배달해주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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