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스토리텔링 창작동화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발간
양평군, 스토리텔링 창작동화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발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10.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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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면 문화유산을 토대로 한 스토리텔링 창작동화 발간

 
  양평군 강상면의 고유 문화유산인 돌거북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창작동화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이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우리 고유문화 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홍보와 함께 역사적 상상력과 자부심을 고양시키고자 추진하는 ‘스토리텔링 창작동화’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동화를 쓴 송재찬 작가는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래,『돌아온 진돗개 백구』, 『주인 없는 구두 가게』등의 대표작을 통해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림을 그린 최정인 작가는 『그림 도둑 준모』,『바리공주』등 대표작을 통해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힘겨운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던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상상의 돌거북과 펼치는 저승여행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작품설명을 더했다.

  군은 책 발간과 함께 오는 23일 용문면에 위치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교육실에서 창작동화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과 연계한 체험교육프로그램 <복을 품은 우리마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은 내달 개최할 제5회 스토리텔링 기획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양평군청 문화체육과(031-770-2473)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 용문산 은행나무에 상상력을 더한 창작동화 『똥낭구 엄마』를 시작으로, 두물머리 설화를 토대로 한『용빵가족』(2013), 지평면의 홍수설화를 재구성한 『숨겨진 제국』(2014), 서종면의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마지막 황후』(2015)를 발간해 교육과 전시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작품들은 시중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권당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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