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광주시·안성시·양평군·여주시·이천시·평택시 등 경기도 내 6개 시·군 센터가 연합으로 참여한 체육대회로써, 중증정신장애인의 심신발달과 스트레스 해소 및 협동정신을 배양하여 여가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9회를 맞이한 대회다.
이날 체육대회 동안 회원들은 개인 및 단체 경기를 통하여 인내심·협동심·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르고 타 센터 회원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육대회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회원들도 사귀게 되었고, 체육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회원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중증정신장애인 사업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 노인 정신건강증진사업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을 비롯해 정신건강 예방프로그램 진행 등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일차적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 정신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모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