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무료접종은 75세 이상은 10월 4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나, 양평군의 경우 의료취약지로 구분돼 연령 구분에 상관없이 10월 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군은 이에 따라 관내 34개소 병의원과 예방접종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4일부터 일제히 예방접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의 수급 상황을 감안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10월 10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출생일 기준으로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주민이며, 접종 가능 병원은 군 홈페이지(www.yp21.net) 또는 양평군보건소 홈페이지(www.yphealth.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도 백신 소진시까지 가까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권영갑 보건소장 “병의원 무료 접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예방 접종 편의성 증가, 나아가 건강한 생활 유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접종 준비 등 건강 관련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보건소 예방접종실 ☎ 770-3515~3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