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이 지난 22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9988 톡톡쇼」예선전에 참가하였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9988 톡톡쇼」는 ‘어르신 문화즐김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8, 23, 24일 3일간 총 55개 팀이 현장오디션에 참가하여 기악, 합창, 춤, 민요 등 6개 분야에서 선발된 40개 팀이 예선전을 치렀다.
대한 노인회 소속 동아리 및 경기도 소재 53개소 노인복지관에서 출전한 40개의 참가팀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극장에서 예선전을 펼쳤으며,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가리는 예선전인 만큼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날 예선전에 참가한 양평군노인복지관 ‘룰랄라댄스’팀의 총 20명의 남녀 어르신들은 룸바, 자이브, 차차차 등 댄스스포츠를 선보였으며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즐겁게 웃으며 경연을 펼쳤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공연장까지 동행하여 대회에 출전한 양평군노인복지관 룰랄라댄스팀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하루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실 수 있기를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출전한 룰랄라댄스팀의 김순자 어르신은 “현장오디션 때와는 다르게 예선전이라 어젯밤 잠을 못 잤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무대를 즐기고 오겠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동행해주는 노인복지관 직원들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