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읍,면민의 날 행사가 22일 청운면을 끝으로 모두 치러졌다.

  양평군 청운면 체육회(회장 정지범 면장)가 주관한 ‘제24회 청운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문화행사’가 22일 청운레포츠공원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의장 및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김승남, 김윤진 도의원, 김병기 경찰서장, 신민철 소방서장,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면민 화합을 위한 체육․문화행사를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청운면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용두1리 이오륜, 신론2리 故 류재원씨에 대한 면민대상 수여와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에 이어 식후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20사단 군악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체육행사는 2인3각 경기, 풍선불어 기둥세우기, 박 터트리기, 승부차기(여), 어르신 공글리기, 몸빼바지 입고 달리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 화합과 단결을 이끌었다.

  3부 문화행사에서는 평양예술단 공연과 면민노래자랑에 이어 경기종목별 시상으로 이날 면민의 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정지범 청운면장은 기념사에서 “어느해 보다도 폭염이 심했던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소득향상과 청운면이란 커다란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노고가 우리면 발전의 초석이 되어 우리 청운면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한다”면서, “아무쪼록 오늘 뜻 깊은 면민의 날 행사가 면민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큰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박기선 용문면장, 신형국 안전총괄과장, 박신선 총무담당관, 박동순 예산팀장, 박창선 에너지관리팀장, 정희철 지가관리팀장 등 청운면 출신 공직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이들이 청운면의 무궁무진한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그동안 3,800여 면민 여러분의 힘으로 청운면은 많은 발전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6차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소득증대에 힘써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운면 출신 이종식 군의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청운면민 여러분의 날이니만큼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며, 청운면 발전을 위해 애쓰신 오늘 수상자 여러분께도 한 분 한 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운면이 좀 더 살기 좋고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지난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남들이 하지 않는 수박, 잡곡 등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여러분들의 의지와 열정이 꺽이지 않도록 많은 예산을 끌어서 뒷받침 하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김윤진 도의원 역시 “즐거운 시간으로 청운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운면민의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