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서관, 동네서점에서 사용 가능한 독서·나눔 포인트 운영
양평군 도서관, 동네서점에서 사용 가능한 독서·나눔 포인트 운영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8.22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서 반납 시 1권당 50원 적립, 지역서점 도서구입 시 사용 -

 
  양평군 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독서·나눔 포인트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도서 이용 실적을 포인트로 전환하여 지역서점에서 도서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범운영 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양평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평군 공공도서관(6개소)과 작은도서관(5개소)에서 대출한 도서를 반납 시 1권당 50포인트(1포인트=1원), 1일 최대 500포인트가 적립된다.

  단, 악용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당일 대출·반납은 적립에서 제외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yplib)에 사용 또는 기부 신청을 하면 된다. 포인트 사용은 양평읍에 위치한 동아서점을 이용하면 되고, 기부된 포인트는 연말에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도서 나눔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내 다독자(1~10위)에게는 순위별 보너스 포인트(1위 5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인구 도서관장은 “이 제도를 통해 도서정가제 이후 도서관이 서점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도서구입에 따른 마일리지 5% 등)을 다시 군민에게 환원하고, 군민들이 도서관 이용을 통해 대형서점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서점을 이용하도록 하여 향후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서·나눔 포인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770-2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